[10호 태풍 하이선] 부산/ 태풍 경로

이게 무슨 일입니까!! 

밤새 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자마자

10호 태풍이라니...!!!

 

제가 사는 부산은 정말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밤새 정전에.. 친구들 문자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강풍과 집중 호우로 부산에서 1명이 사망하였고 22명의 이재민이 발생

시서물 피해는 850여건 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2003년 매미 태풍을 잊을 수 없을 텐데요

그때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창문이 흔들리고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가건물이 날아갔던 끔찍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번 

9호 태풍 '마이삭'이 '매미'급 태풍이라던데

'마이삭'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더 강력한 10호 '하이선'이 오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이라고 합니다. 

이름부터가 무시무시하네요..

'하이선'경로를 보면

 

괌 북서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는 중입니다.

8호 '바비' 9호 '마이삭'처럼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선은 7일쯤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일 오전에는 강풍 반경 430㎞, 최대풍속 시속 144㎞로 태풍 강도가 '매우 강'에서 ‘강’으로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강도 '강'이라도 어머어머 한 피해를 안겨줄 것입니다. 

이번 '하이선' 태풍은 해안으로 빠지지 않고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선' 강풍대비 철저히 를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풍을 대비하기 위해 창문에 테이프나 신문지를 붙이는데요.

창틀을 고정시키는 게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박스 쪼가리나 우유갑을 끼워 창틀을 고정시키면 됩니다.

창문도 많이 안 흔들리고 정말 효과적이었습니다.

모두 큰 피해 없으실 바라며 

태풍 대비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부터 

장마, 폭우, 태풍 

쉴 수 없이 정말 많은 악재들이 

몰아붙이는데요.

 

남은 2020년엔 행복만 일만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