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원조 쌈밥] 해운대 30년 현지 쌈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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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원조 쌈밥] 해운대 30년 현지 쌈밥 맛집!

by ll__25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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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날 있잖아요?

기름진 튀김, 고기, 밀가루보다

깔끔한 집밥, 쌈밥이 땡기는날...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해운대 30년 현지 쌈밥 맛집

'소문난 원조 쌈밥'

 

긴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간판...

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

 

원래 이 골목에 여러 쌈밥 집이 있었지만

지금은 빨간 간판집, 파란 간판집 두 군데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파란 집은 여러 번 갔었지만 

오늘은 좀 더 오래된

30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쌈밥 집 

빨간 간판집으로 왔습니다.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전 쌈밥+삼겹살로 주문을 했습니다.

 

밀가루, 고기가 싫어서

깔~끔한 게 먹고 싶어서 왔는데

삼겹살까지 주다니...

 

감사합니다.^^

 

삼겹살이 먼저 나오고

쌈밥이 준비되는데... 사장님이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찬 옮기는 걸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사장님만의 반찬 놨두는 자리가 다 있으시다고...

그것도 모르고!!! 죄송합니다!! 

 

상추, 깻잎, 다시마, 양배추, 케일, 당귀 등...

먹음직스러운 싱싱한 야채들이 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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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탕과 약 열 가지의 반찬들이 준비됩니다.

그중 정말 맛있었던 건

멸치젓과 강된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체로 음식 간이 쎄다고 느낄 수 있으나

쌈 싸 먹기에는 딱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집에서 먹는 집밥처럼 너무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다 나왔으니 고기를 구워봅니다.

 

쌈밥에 삼겹살은 국룰 아니겠습니까?

만원에 쌈밥에 삼겹살까지

정말 가격 대비 너무 좋다 고생 들었습니다.

 

마늘, 강된장 넣고 한입

삼겹살, 마늘, 쌈장 넣고 한입

멸치젓, 버섯 넣고 한입

갈치조림 넣고 한입

...

이렇게 한 입, 한 입씩 먹다 보니

밥을 추가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 보였지만

쌈밥은 살 안 찐다는 어디서 들은 거 같은 말을 떠올리며

건강을 생각하며 두 공기를 해치웁니다.

 

 

너무 깔끔하게 먹었나요..? 하히ㅣㅎ하하ㅏ핳

정말 오랜만에 건강한 집밥을 먹은 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며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쌈밥만 먹는 걸 원하시는 분들은 

파란 간판집 

쌈밥에 삼겹살을 곁들어 드시는 걸 원하시는 분들에겐

빨간 간판집을 추천드립니다.

 

 

☎ 051-747-4602

◈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19번길 11지번중1동 1379-8

◎ 평일 09: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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