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온정(溫情)] 제주도의 따듯한 정을 느낄수 있는 제주 가정식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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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온정(溫情)] 제주도의 따듯한 정을 느낄수 있는 제주 가정식 '온정'

by ll__25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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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직 정식 오픈은 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현지인들 사이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전농로 "온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위치는 전농로 벚꽃거리에 있구요.

오픈 시간은 11:00 ~ 15:00

딱 4시간만 장사를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맛집으로 알려져 재료 소진으로 인해

더 빨리 닫을 수도 있다니 미리 전화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부, 외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있고요.

메뉴도 심플하게 딱 2 가지밖에 없습니다.

'온정 정식'

'양념게장 정식' 

 

친구한테 얘길 들어보니 원래 사장님이 온라인으로 게장을 판매하셨는데

이번에 가게를 오픈했다고 하더라고요.

 

온라인 판매하실 때도 워낙 인기가 많았고

맛은 이미 보장되어있다고 봐야 하죠.

 

그래서 저흰 큰 기대감을 안고

'게장 정식'으로 3인분 시켰습니다.

 

사장님 '양념게장 정식' 3개요~~~~~~~!!!

 

주문을 하고 가게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오픈 키친이었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방이 보여

어떤 재료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

손님들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어

깔끔하고 믿음 가는 식당이구나...

먹어보기도 전에 음식이 기대가 되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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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은 음식을 만드시고 

한분은 손님을 맞이하시고

두 분이서 일을 하고 계셔서 음식이 늦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짜잔!

 

재미있는 건 메인 게장, 옥돔구이 을 제외하곤

반찬은 항상 조금씩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오리고기, 소불고기 등 여러 반찬들이 나왔는데

 

오늘은 뭘 내어주실까...

기대하고 기다리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육전!!!!

ㄲㅑ악 성공!!!! ㅋㅋㅋㅋㅋㅋ

 

우선 음식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대체로 간이 쎈 편은 아니라서 깔끔하고 건강한 집밥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양념게장은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않고

어린 친구들도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꽉 찬 게살 좀 보세요...

그냥 밥도둑 그 자체였고요

 

 

양념게장으로 밥 한 그릇

옥돔 구이로 밥 한 그릇

육전, 반찬으로 친구 밥 반 그릇 

기본 두 공기 뚝딱입니다.

 

 

사실 인터넷에 우진 해장국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 갔다가 웨이팅이 많아 여길 방문하게 됐는데

정말 여길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또 제주도 놀러 가면 무조건 재방문 의사 있는 식당입니다.

 

친구 덕분에 아직 정식 오픈하지도 않은 

제주도 맛집을 알게 된 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9월 중순에 정식 오픈한다고 하니

전농로 근처에 가시면 

사장님의 따뜻한 제주도 정 을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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